캔싱턴호텔 평창 후기 및 식당 리스트

가족들과 캔싱턴호텔 평창을 다녀왔다.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이었다. 

 

1. 캔싱턴호텔 평창

 
총평은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이다.
 
객실 컨디션
호텔은 5성급이라고 하는데, 룸 컨디션은 내가 가본 5성급과는 조금 달랐다. 깨끗하고 나름 관리를 잘 하는 듯 했으나 기본 시설 자체가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다. 다만 욕실은 나쁘지 않았다. 콜러 제품들이 조금 낡아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아이들 시설1 - 유아풀
유아풀이 있었다. 높이는 0.6m 이고,  1세 ~ 어린이집 아이들이 놀기 적당했다. 다만 넓지는 않다. 유치원생 이상 아이들은 차라리 튜브나 구명조끼 입고 1.3m 높이 일반풀에서 노는 게 나을 것 같다.

아이들 시설2 - 키즈카페
키즈카페가 두 군데나 있다는 게 강점이었다. 2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하나는 무료고, 또 하는 유료다. 무료도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어서 30분 정도 시간 때울 정도는 된다. 유료는 입장료 16,900원에 성인들 음료 별도로 시켜야 하는데, 그 정도로 안을 잘 꾸며 놓은 것 같았다. 

 
아이들 시설3 - 애니멀팜
그리고 정원이 넓고, 곳곳에 유아용 놀이터 비슷한 공간, 모래 놀이 공간이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니멀팜이 있어서 사슴, 염소, 양, 토끼들 사료를 줄 수 있다. 아이들 데리고 나오면 1-2시간은 충분히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조식
성인 인당 30,000원 인데 음식 가짓 가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적당했다. 계란 활용한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이 되는 게 나름 호텔 조식 다웠다. 조식으로 빵, 커피 계란 요리 좋아하는데 빵과 커페는 조금 실망했다. 어린이들도 많이 데리고 오시던데 이우섹으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2살은 지나야 국, 죽, 밥 위주로 먹일 만한 게 있지 더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2. 식당 리스트

 
갔던 곳
 
진고개식당 - 산채비빔밥으로 워낙 유명한 식당이다. 얼마전 갔던 강화도의 ‘마니산산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았다. 저녁에 갔더니 다 캔싱턴 투숙객들이었다. 수영장- 조식-정원에서 계속 만난다.
 
[네이버 지도]
진고개식당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406-4
https://naver.me/FKOpgG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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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식당 - 진부면소재지에 산채비빔밥 하는 식당이다. 진짜 허름한 집에서 하는 식당인데 나쁘진 않았다.


감자창고 -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카페다. 길가라서 농산물 실은 트럭이 좀 다니긴 하지만 카페건물은 살짝 정원 안 쪽이라 나름 아늑했다. 큰 원두막이 하나 있어서 거기 안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커피도 맛있었다. 엄청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깨끗한 분위기였다.

[네이버 지도]
감자창고
강원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362 카페 감자창고
https://naver.me/FENrjI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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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관 - 진부면소재지에 있는 국밥집. 구수한 설렁팅과 얼큰한 장터국밥을 파는 곳. 깔끔하니 맛있게 먹었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많아서 동네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지도]
국일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부중앙로 74-5 국일관
https://naver.me/FHA7Jo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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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조사한 곳

진태원 - 탕수육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다고 한다. 다음번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네이버 지도]
진태원
강원 평창군 횡계길 19
https://naver.me/FOMmQR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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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매밀촌 - 두부요리랑 막국수 하는 곳인데, 겉은 허름한데 리뷰가 되게 좋아서 다음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네이버 지도]
두부메밀촌
강원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274 번지
https://naver.me/FKOpg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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