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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명품 조연들1 - 박지아, 허동원

by 후토마끼 2023. 3. 18.

더 글로리 파트2가 지난 3.10. 공개 되었다. 문동은(송혜교)의 복수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더 글로리는 유독 명품 조연들의 빌런 연기가 압권이다.  여러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연 및 주조연 연기자들 말고, 씬스틸러로서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조연 배우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1. 박지아




동은의 엄마 역할로 나왔다.

이분은 일단 영화 기담의 엄마 귀신과 곤지암의 원장 귀신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나는 이분을 김기덕 영화 해안선에서 처음 봤다. 김기덕 영화 답게 설정도 극단적이고, 여자캐릭터도 기구하다. 극중 해안가에서 남자친구랑 xx를 하가다 남자친구가 극중 군인 신분인 장동건이 쏜 총에 맞고 살해 당한다. 이 충격으로 극중 박지아는 실성한다. 영화 내내 머리에 꽃 꽂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뭔가 강렬하다.

그 뒤로 선 굵은 역할 많이 해서 나올 때마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했는데 더 글로리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

72년생 서울예전 출신
극단 차이무(송강호, 이성민 등) 출신
결혼 여부 알려지지 않음
출연작: <해안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 집>, <숨>, <기담>, <비몽>, <작은 연못>, <곤지암> 등 다수 영화

2. 허동원


다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배우다. 범죄도시 형사로 1,2 다 출연하고 쌍천만 배우가 되었다.

더 글로리에서 세명초 교사 추정호로 등장했다. 몇 장면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넝~담”은 별 거 없는 학교신에 긴장을 불어 넣었다. 파트1 이후 추 선생 역할에 온갖 추측이있었으나 다소 허무하게 퇴장했다(학폭 관여 인물 말고도 다 중대 범죄자다). 그래도 하도영과 전재준의 갈등을 폭발시킨 계기가 되었으니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악인전에서 마동석 상대 조직 오른팔로 등장한 역할이 제일 인상 깊었다.

80년생 부산 출신으로 부산 사투리 쓰는 역할 잘 한다.
극단 웃어 단원이었다.
얼마전 비연예인 여자친구과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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